테레비 극에는 별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만 종종 식구들이 보는 극을 같이 보게됩니다.
그 가운데 조금 어색한 연기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필자의 눈에만 보이는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들도 인식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분위기가 극중 인물이 슬퍼서 울먹이거나 비통한 장면을 보여주려는 것이 틀림없는데 가슴과 머리는 꼿꼿하여 위풍당당해 보이는 것 것입니다. 현실을 찍은 많은 매체의 사진들에서 그런 자세는 본적이 있나요?
사람은 슬픔이 생기면 가슴이 좁아지고 ( 悲를 폐에 속하게 하는 이유) 머리를 수그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슬픔이란 기의 흐름면에서 보면 기가 밖으로 발산되지 않고 안으로 갈무리 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가슴을 펴고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자세는 기를 발산시키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는 슬픔이라는 감성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극중에 배우들의 연기가 좀 황당해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아마도 연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세교정을 교조적으로 받다보니 분위기에 맞지 않은 자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극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상예보하는 여자분들이나 사회보는 여자분들이 자연스럽게 다리를 위치해야 하는데 하나같이 다리하나는 앞쪽에 다른 다리는 뒷쪽으로 일렬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보이려는 것은 실제로 너무도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때로는 뾰족구두를 신은 상태에서 이 자세로 유지하려다 보니 균형이 잠시 무너지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보입니다. 이 역시 고객접대자세를 교조적으로 배우다 보니 마치 그런 자세에서 어긋나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 않나 합니다.
서있을 때 이뻐보이는 자세보다는 균형잡힌 자세가 훨씬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그 냥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그것이 더 이뻐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고 시청자들도 여자들의 다리에서 어떤 미적인 만족감을 얻으려 하는 마음도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끝 -
그 가운데 조금 어색한 연기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필자의 눈에만 보이는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들도 인식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분위기가 극중 인물이 슬퍼서 울먹이거나 비통한 장면을 보여주려는 것이 틀림없는데 가슴과 머리는 꼿꼿하여 위풍당당해 보이는 것 것입니다. 현실을 찍은 많은 매체의 사진들에서 그런 자세는 본적이 있나요?
사람은 슬픔이 생기면 가슴이 좁아지고 ( 悲를 폐에 속하게 하는 이유) 머리를 수그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슬픔이란 기의 흐름면에서 보면 기가 밖으로 발산되지 않고 안으로 갈무리 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가슴을 펴고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자세는 기를 발산시키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는 슬픔이라는 감성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극중에 배우들의 연기가 좀 황당해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아마도 연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세교정을 교조적으로 받다보니 분위기에 맞지 않은 자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극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상예보하는 여자분들이나 사회보는 여자분들이 자연스럽게 다리를 위치해야 하는데 하나같이 다리하나는 앞쪽에 다른 다리는 뒷쪽으로 일렬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보이려는 것은 실제로 너무도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때로는 뾰족구두를 신은 상태에서 이 자세로 유지하려다 보니 균형이 잠시 무너지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보입니다. 이 역시 고객접대자세를 교조적으로 배우다 보니 마치 그런 자세에서 어긋나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 않나 합니다.
서있을 때 이뻐보이는 자세보다는 균형잡힌 자세가 훨씬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그 냥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그것이 더 이뻐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고 시청자들도 여자들의 다리에서 어떤 미적인 만족감을 얻으려 하는 마음도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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