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 용 / 보 / 기
작 성 자 Harabi  포 인 트 0 작 성 일 2018/03/22 조 회 259
간이 콩알만해졌다니...실제로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어떤 두려운 상황에 맞닥치게 되었을 때
"간이 콩알만해 졌다."
"간이 쫄았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말에는 반드시 어떤 이치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과 관련된 표현에는 그 이치가 바로 생명현상의 이치이니 생리가 들어 있는 것이죠.

여기에는 어떤 생리가 들어 있을까요?

간이 콩알만해졌다는 것은 간이 작아진 것입니다. 콩알이란 비유는 많이 작아졌다는 뜻입니다.

간은 정맥혈이 많습니다. 따라서 콩알처럼 줄어들려면 이 정맥혈이 빠져나가야 합니다.
어디로 빠져나갈까요?
위험에 피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서 도망가야 하니 주로 심장부위나 도망가기에 이로운 다리 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므로 복부대동맥 근처로 가야 합니다. 동맥에 피가 많아지니 그에 따라 심장박동도 커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간은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편할 때나 잠을 잘 때는 동맥을 긴장시켜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피는 가능한한 정맥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 때는 당연히 간이 커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약간 붓게 되는 것이죠. 그에 따라 대사기능도 좀 떨어질 것입니다.

간일 쫄았다는 뜻은 물기가 증발해서 줄었다는 뜻이니 위에 말한 이치와 같습니다.
다만 줄기가 증발하려면 어딘가 열이 나야 하는데 그 열이란 위에서 말한 심장의 열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 이런 경우를 병리라고 부릅니다. ) 간이 줄어드는 경우는 오랜 시간 몸의 정기가 쇠퇴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간이 붓는 경우는 정맥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인데 이 결과로 소위 간기울결 혹은 간기울체라는 표현으로 몸이 힘들어지고 충동적으로 화가 팍 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살을 잡아당기면 늘어납니다.
살도 그러한데 내장은 더 잘 늘어날 것입니다.
반대로 쫄아들기도 하겟죠.

쉬운 말로 모든 내장은 이렇게 늘었다 줄었다하는 탄력이 있어야 건강한 것입니다.
만일 이 탄력도가 떨어지면 퇴행적인 병증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양방에서 병증에 이름을 붙일 때 00병 이라하지 않고 00염, 00증, 00증후군, 사람이름 + 병, 사람이름 + 증 이라고 명명이 된 것은 번부가 이 탄력성이 떨어져 생기는 병리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치료는 한약처방과 알맞는 생활섭생이 필수인데 한약처방은 ~뭐에 좋더라 라는 식이 아니라 반드시 변증실치에 근거를 둔 처방이라야 합니다.

- 끝 -

 

 

 

 

   회색변이 나오는 이유 Harabi 2018/03/24
   음식점이 성공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간이 맞아야 Harabi 2018/03/07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거부
상   호 : 강남 할아버지 한의원   대표 : 조연상   
도로명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72 (목전빌딩 2층)    지번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39-1 목전빌딩 2층
TEL : 02-583-0075   FAX : 02-583-6543   사업자등록번호 : 214-90-58801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