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 용 / 보 / 기
작 성 자 Harabi  포 인 트 0 작 성 일 2018/07/24 조 회 103
폭염으로 인한 생리변화와 병리와 예방적인 생활섭생
이유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요즘 기온이 매우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소위 폭염이라고 매체에서 매일 보도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습도는 옛날처럼 높지 않아 그런대로 버틸만 하다는 것이죠.

폭염이 지속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 어떤 생리대사가 이루어지고 또한 그에 대한 예방적인 섭생이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도 올가갑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효소의 활동성이 강해져 우리 몸의 생리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단적인 사례로 우리가 감기걸리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맥도 좀 빨라지고 열도 나듯이 그렇게 생리대사가 항진된다는 뜻입니다. 대사가 항진되면 당장 눈에 나타나는 현상은 두 가지입니다.
- 일단 피로가 빨라질 것입니다.
- 속도가 높으면 배기가스가 많듯이 몸안의 노폐물 생산도 많아질 것입니다.

2. 우리가 느끼는 여름의 기온은 복사열보다는 대류열입니다.<br />

복사열이란 파장이 지나가서 열이 전달되는 것이고 대류열은 공기나 기타 매체가 움직여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복사열은 파장이 지나가는 곳, 즉 몸안이나 겉이나 같이 열을 올리는 것이고 대류열은 피부만 열을 올리되 그러나 매질이 닿지않는 몸 속은 상대적으로 열기를 덜하게 됩니다. 예컨대 온돌방의 열기는 복사열이 많아 비록 웃풍이 있어도 자고나면 개운하지만 스팀방의 경우는 대류열이 많아 자고나면 비록 웃풍은 없어도 웬지 지푸둥합니다.이유는 몸에 작용하는 기전이 이렇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류열에서는 똑같이 온도라 하더라도 몸의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즉 겉은 더운데 속은 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습이 더해지면 몸안의 노폐물은 더욱 쌓이게 됩니다.

만일 요즘 더위에 대기에 습도가 높아지면 항진된 대사로 말미암아 노페물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습니다. ( 더워서 나는 땀을 만져보면 진득하고 냄새가 나는 이유는 그 자체가 세포의 똥(노폐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에서는내보내고 싶다와 내보내지 못한다와 다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다툼은 최종적으로 짜증으로 표현됩니다.

4. 폭염으로 인한 병리현상들

1) 위에서 말한대로 비록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열이 올라가니 에너지 소모가 많아집니다. 즉 쉽게 피로해집니다.
2) 당연히 영양도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3) 열이 항진되면 그 자체로 세포가 망가지게 되니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4) 평소에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습담배출이 안되므로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특히 염증성 증상은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5) 그런데 이럴 때 찬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겉은 열이 차고 속은 냉하여 소화가 힘들고 설사하기 쉽고 좀 어지럽기도 하고 온 몸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이유는피부근처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울체되어 있다보면 절로 찬것을 찾게 되고 찬것은 또 위장관을 냉하게 만들어 에너지 대사량을 줄이게 됩니다. 소위 더위먹었다라고 표현되는 증상들이 그렇습니다.
6) 찬것을 찾는 이유는 대사가 항진되면 쉽게 정기가 빠지게 되니 정기보존을 위하여 찬 것을 찾는 것입니다.
7) 특히 물기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습담이 늘어 항진도 쉽게 되면서 동시에 몸의 힘도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찬 음료-속열항진- 습증가 - 기운빠짐 - 다시 항진 - 물섭취증가 - 습 증가의 악순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에 빠지면 나중에는 항진할 기운도 모자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혼자 속이 떨린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 때 머리에 습이 많이 몰리면 중풍이 오기 쉽습니다.

5. 폭염 속에 지켜야할 섭생

1) 너무도 당연하고 단순한 이치로 더위를 피해야 합니다.
2) 특히 노약자들은 낮 더위에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하고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닦아주어 늘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3) 요즘 대부분의 집들이 공구리이기 때문에 폭염이 지속되면 공구리가 열을 저장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복사열이 올라가게 됩니다. 즉 비록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피부는 시원하게 해도 복사열로 인하여 오장은 항진하기 쉬우니 이 항진된 열이 피부밖으로 발산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피부는 찬 바람으로 막혀있으로 결국은 온 몸이 가렵거나 혹은 관절피로나 혹은 종기같은 것이 생성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에어컨 밑에서 있다고 하더라도 종종 한번 씩은 땀을 흥건히 내주어야 합니다.
4) 음식은 냉한 것을 먹었다면 반드시 따듯한 음식으로 위장관의 냉기를 상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더운 여름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치를 이해해봅시다.
5) 땀이 나면 땀과 함께 소금기도 같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찬방에 앉아 있었으니 땀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일뿐 공구리가 달구워져 있다면 이미 땀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 장사는 좀 짜야 합니다.  
6) 혹여 야외에서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상이 있으면 바로 조금 짜고 신 오이냉국을 즐면 쉽게 회복됩니다.
7) 되도록이면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폭염이 지속되면 잠이 오기 어려운데 혹여 낮이라도 잠이 좀 오면 바로 낮잠을 자기 권합니다.
8) 찬 음료를 많이 먹어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식거리면 뻥튀기나 강냉이 혹은 건빵같은 마른 음식을 들어야 합니다.
9) 여름에는 땀을 내어야 가을에 병이 안생긴다는 말이 예부터 전해내려옵니다. 즉 환경에 순응하라는 뜻이지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예방섭생이 된다는 깊은 뜻이 있는 말입니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종종 땀을 흘리는 것도 좋습니다.
- 끝 -

 

 

 

 

   폭염인데도 여름모기가 별로 없는데 이게 좋기만 한 것일까요? Harabi 2018/07/26
   복약기간과 몸의 변화는 늘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Harabi 2018/07/11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거부
상   호 : 강남 할아버지 한의원   대표 : 조연상   
도로명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72 (목전빌딩 2층)    지번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39-1 목전빌딩 2층
TEL : 02-583-0075   FAX : 02-583-6543   사업자등록번호 : 214-90-58801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