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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Harabi  포 인 트 0 작 성 일 2018/06/25 조 회 56
술 취하게 되면 머리카락을 만져 세우는 사람의 생리적인 이유
술을 마시다 취기가 오르면 그 취함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어떤 사람은 목소리가 커지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잠을 자려하고 또 어떤 사람은 얼굴이나 몸의 피부가 빨개지고 또 어떤 사람은 반대로 얼굴색이 창백해지구요.

그런 개성가운데 취기가 오르면 손으로 머리카락을 마치 미용실에서 두피맛사지하듯이 그렇게 밀어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좀 특이해보이기는 한데 그러나 술집을 돌아보면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워서 혹은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리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만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술에 취한다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고 그 만큼 오장이 항진되어 열이 난는 것이 가장 큰 생리적 특징입니다.
다만 위에 열거한 제각각의 증상은 이러한 술의 작용에 대하여 몸에서의 반응이 달라( 왜냐하면 사람마다 체질이나 신체적 조건이 제각각이므로 ) 다양하게 보일 뿐 그러나 술의 작용은 다 같습니다. 즉 오장을 항진시킨다는 것이죠.

오장이 항진되면 마치 자동차의 가속기를 세게 밟는 것과 같은데 그러면 자동차에서는 엔진에 세게 돌아가면서 동시에 배기가스가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같은 이치로 항진된 상태의 생리는 여느 때와 달리 노폐물 배출이 많게 됩니다. 그래서 취기가 오르면 비록 가까운 원인이야 다를지라도 대소변이 잦고 땀도 더 많이 나오고 말할 때 소리도 커지도 침도 더 많이 튀게 됩니다.

특히 열은 위로 가게되니 얼굴에는 다른 부위에 비하여 열은 더 나게됩니다. 즉 그만큼 얼굴이나 머리에는 더 많은 노폐물이 몰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 생리가 발동하게 되면 몸에서는 머리부분의 노폐물을 좀 더 빠르게 배출하도록 각 부분에 신호를 보냅니다. 그런 결과로 머리에 이미 끼어 있던 노폐물을 빨리 치우고 바람이 잘 소통되게 하기 위해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위로 빗질하듯이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종종 얼굴도 문지르게 됩니다. 이런 특징은 더운 여름날에는 당연히 더 심할 것입니다.

무심한 상태에서 행하는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 하나에는 이렇게 몸의 생존을 좀 더 강하게 하려는 생리가 숨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그만 행동이라도 알게 모르게 그런 생리에 맞추도록 움직이는데 이것을 하나의 개성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해석이 가해지면 바로 그 사람의 체질이나 혹은 그 사람의 몸 상태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사람한테 일어나는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생리적인 특징을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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